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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용어/신조어 및 기타 용어

업사이클링(Up-cycling)

by learner.. 2020. 4. 19.

업사이클링

[ Up-cycling ]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재고품을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만드는 행위를 일컫는다. 재고품에 새로운 가치를 입힌다는 점에서 쓰던 것을 다시 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eling)과는 다르다. 재활용 의류를 통해 옷이나 가방을 만들거나 버려지는 폐현수막, 자투리 천, 폐목재 등에 디자인을 입혀 재탄생시키는 게 업사이클링에 해당한다.1) 업사이클링은 인테리어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는데, 공간 업사이클링이나 소품 업사이클링이 그런 경우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개념은 아니지만 외국에서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예컨대 세계적인 디자인 행사 런던디자인페스티벌은 2012년 업사이클링을 ‘올해의 트렌드’로 꼽았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명품 반열에 오른 경우도 있다. 1993년부터 트럭용 방수 천막이나 에어백, 자동차 안전벨트 등을 재활용해서 가방을 만들고 있는 스위스 브랜드 ‘프라이탁’, 업사이클링을 통해 가구 업계의 명품으로 떠오른 ‘리바 1920’, ‘박스터’ 등이 그런 경우다.

업사이클링 활성화의 가장 큰 장애로는 비싼 가격이 꼽힌다. 기존의 것에 전문가의 손길이 더해져 한결 더 멋스러워지는 것이 업사이클링의 특징인데, 이 때문에 적지 않은 비용 부담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창조성과 환경 보호라는 가치를 가치 있게 받아들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업사이클링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2)

업사이클링에 소비 트렌드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채영은 업사이클링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서 버려지는 것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것”으로 “끊임없이 새것을 갈구하는 현대 사회에서 소비 활동이 더이상 낭비가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며, 나를 포함한 환경과 주변 사람까지 배려하는 것”이라고 말한다.3)

업사이클링을 C2C(Cradle to Cradle) 패러다임의 핵심 개념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C2C는 어떤 제품이 사용된 후 폐기물 처리장이 아닌 또 다른 공장으로 가 새로운 제품과 용도로 다른 가치를 부여받는 것을 일컫는 말로,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이 지속적으로 선순환되기 때문에 물질적 풍요를 누리면서도 폐기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해석이다.4)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재고품을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만드는 행위를 일컫는다. 재고품에 새로운 가치를 입힌다는 점에서 쓰던 것을 다시 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eling)과는 다르다. 재활용 의류를 통해 옷이나 가방을 만들거나 버려지는 폐현수막, 자투리 천, 폐목재 등에 디자인을 입혀 재탄생시키는 게 업사이클링에 해당한다. 업사이클링은 인테리어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는데, 공간 업사이클링이나 소품 업사이클링이 그런 경우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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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업사이클링 [Up-cycling] (트렌드 지식사전 2, 2014. 5. 23., 김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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